한국관광고, 주한 중국대사관 초청 '2024 한·중 교육협력 특별강연회' 개최

한국관광고는 애홍가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공사참사관을 초청해 '한중 관계 및 한중 교육 교류'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한국관광고는 애홍가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공사참사관을 초청해 '한중 관계 및 한중 교육 교류'를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한중관계 및 한중교육 교류 주제로 강연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5일 주한 중국 대사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주한 중국 대사관 애홍가(艾宏歌) 교육 공사참사관은 이날 한국관광고를 찾아 '한중 관계 및 한중 교육 교류'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사참사관은 강주아오 대교(주혜시-홍콩-마카오를 연결해주는 다리)를 예로 들며 미래세대로서 한중 양국의 우호 교류, 더 나아가 국민 간의 상호이해증진의 중요한 교량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 강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중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진행돼 왔고, 현재까지 관광 인적 왕래 인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32년 동안 한중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 국민의 언어교류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중 관계의 발전을 이끌 미래세대로서 언어를 비롯한 역사·문화 이해의 필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황규빈(1학년 관광중국어통역과) 학생은 “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류가 현재 역사적인 갈림길에 있는 만큼 양국이 함께 힘을 합쳐야 하며, 밝은 미래를 위해 전진해 주길 바란다는 공사참사관님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 한중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관광 및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