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남뿌리기업협의회(의장 이종순)는 4일 전라남도와 순천시, 전남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관 지원기관, 협의회 회원사 및 참여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김종열 광주지방조달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김문수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축하의 글을 전했다.
협의회는 올해 다양한 방식의 네트워크와 R&D 협력 활동을 통해 국가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뿌리산업의 명맥을 유지하고자 어려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 지역의 협의회 회원사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의 방향성을 공유하자 송년 포럼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은 송년포럼, 축하공연, 산업발전 시상식, 뿌리산업 감사패 전달, 기금행사 등 전남뿌리기업협의회 송년포럼이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오은옥 국립창원대학교 첨단방산소개부품연구실 팀장의 '미래 전략산업 발전연구 및 산학협의체'란 주제로 특강했다. 뿌리산업과 방위체 산업이 하나 돼 방위산업클러스터를 조직해 성공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핵심 전략에 관하여 새로운 뿌리산업의 지표를 전달했다.
김은이 전남테크노파크 신금속산업 센터장은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3단계 3차년도 성과 및 4단계 추진계획에 관해 뿌리산업 첨단화 및 글로벌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명쾌한 설명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효연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총괄운영센터 교수는 '성공적인 라이즈(Rise) 운영방안'에 대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적 동반 관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첨단소재등 혁신적인 특화 분야를 발전하여 함께 협력한다면 대학발전이 곧 지역 발전의 성공적 우수사례가 될 수 있을 거라 전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풍성한 자리에 뿌리 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지사 표창에 이주영 KPI 대표, 양경선 매시브랩 대표 등 순천시장상,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광주지방조달청장상,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상 등 11명의 대표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뿌리산업에 협력해 주신 연관기관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전남뿌리기업협의회 회원사 기금행사도 열렸다.
이종순 전남뿌리기업협의회 의장은 “올 한 해는 뿌리산업에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의 변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급격히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나아가길 노력했다”며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이어 “함께 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으면 한다. 모든 분께서 앞으로도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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