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바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아마추어 대회 생중계와 함께 바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SOOP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를 중계한다. 명인전은 국내 최고 권위 프로바둑 기전이다. 이번 명인전 결승에선 박정환 9단과 이지현 9단이 역대 11번째 명인 자리를 두고 대국을 벌인다.
아마추어 바둑 최고의 축제인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SOOP의 스트리머이자 아마추어 바둑 선수인 '뚜비(본명 이루비)' 주목받고 있다. SOOP의 바둑 콘텐츠 '돌때리는 스트리머들'에서 캐스터와 해설을 진행한 정지우 선수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SOOP은 오는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리는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도 생중계한다. 이번 대항전은 선발된 양 팀 선수들이 승자연전제 방식으로 대국을 펼친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새롭고 젊은 SOOP만의 매력을 가미한 바둑 중계로 함께 바둑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면서 “바둑판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바둑 초보자도 쉽게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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