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차세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육성을 위한 '2024 대한민국 고등학생 SW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은 현대인의 정보 소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주는 모바일 앱 '산뜻'을 개발한 Found팀이 차지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은 게임형 코딩테스트 플랫폼 'IOJ'로 프로그래밍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INSERT팀,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식사도우미 솔루션 '밥상'을 제출한 동물원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4'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31개교 47개 팀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웹과 앱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지난 11월 진행된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각 출품작의 구현완성도, 사용가능성, 사회공헌성,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서성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SW 산업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들을 격려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의 메카로서 협회는 앞으로도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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