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1월 27일 SNT다이내믹스와 방위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졸업생은 SNT다이내믹스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밖에도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동연구 및 학술 정보 교류, 교육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방위산업 전문성 제고,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타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의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런 교육은 부사관 군인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K-방산이 성장하면서 무기체계를 이해하고 관련 경험을 가진 군출신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는 있었으나, 전문적인 교육이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지 못해 수요와 공급이 만나지 못하는 이슈가 발생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NT다이내믹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교육에 참여하여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사이버대 방위산업·국방경영학과 김성도 학과장은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방위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