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정제영)이 6일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디지털 교육, AI·SW교육, 에듀테크, 정보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 공동연구와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반 돌봄과 치유 연구를 통해 교육 복지에 기여하고, 데이터 기반의 교육 자료 및 연수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순진 총장은 협약식에서 “AI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대구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력해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제영 원장도 “대구대의 특징과 환경에 맞는 특성화 목표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하는 진로취업과 평생교육 등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