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속 기관이 떠받친 코스피, 0.56% 하락 마감

비상계엄·탄핵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242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1.43% 하락한 66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한동운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한 뒤 장중 한 때 2400선을 내주며 2397.73까지 내려앉았다. 코스피 지수가 2400선을 내준 안팎으로 코스피에는 대규모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앞서 무제한 유동성 공급을 언급하며 투입하기로 한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를 통한 매수세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과 개인의 매도가 대거 쏟아진 가운데 기관만 홀로 약 8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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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