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무보, 원자력발전 녹색금융 분야 협력 강화

한수원과 무역보험공사가 6일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4번째부터)황주호 한수원 사장,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수원과 무역보험공사가 6일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4번째부터)황주호 한수원 사장,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국수력원자력이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원전 녹색금융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투자비의 원활하고 경제적인 조달을 위해 녹색금융과 관련한 포괄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또, 해외 지분투자 및 자원개발 사업에 적극 지원하고 금융시장 정보 공유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을 통한 원전투자비 조달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금융 역량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