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6일 수원 본사에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공간복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85세 이상 후기 고령 노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GH 고령자복지주택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김준우 대구대 교수의 입지선정 현황분석,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의 국내외 사례 분석, 유해연 숭실대 교수의 수요 분석, 이상학 그룹씰 대표의 건축 가이드라인 발표가 진행됐다.
GH는 이를 바탕으로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GH 고령자 복지주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화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과 시범사업 적용을 거쳐 3기 신도시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혜정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처장은 “기존의 케어 중심 접근을 넘어 초고령 사회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일상에서 케어와 공간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령자복지주택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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