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6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 대학들과 글로벌 창업가 양성 및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첫 번째로 체결된 '대학주도형 글로벌 창업가 양성 업무협약'에는 인천시와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이들은 청년 창업 정책개발, 생애주기형 창업지원, 창업 공간 조성 등을 공동 추진한다.
두 번째 '인천 청년 창업펀드 조성 업무협약'은 인천시와 지역 9개 대학, 인천TP가 참여했다. 인천시가 10억원, 지역 대학들이 5억원을 출자해 총 110억원 규모 창업펀드를 조성하며, 대학 창업기업과 학생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올해 '제1회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 청년들이 곧 인천의 미래”라며 “지역 청년들이 인천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창업 지원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과 창업가 양성 협약도 체결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