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7개월간의 현장 소통 마무리

학생·교직원 기자단 80여 명 수료…경기교육 10대 뉴스 선정
임태희 교육감 “현장 소통으로 만드는 교육정책 지속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수료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수료식에 참여해 인사말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7일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 미래나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를 향한 날개'라는 의미를 담은 '미래나래'는 올해 처음으로 학생기자단과 교직원 통신원을 통합 운영했다.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7개월간 경기교육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해왔다.

교육기자단은 그동안 1400여 건의 정책 기사와 학교 현장 소식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경기공유학교, 지역 교육기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등 다양한 교육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경기교육가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날 발표된 교육기자단 선정 10대 뉴스에는 △에듀테크·하이러닝 △경기공유학교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경기형 IB 프로그램 △학생·교직원 마음 건강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수료식은 활동 성과 공유, 10대 뉴스 영상 상영과 함께 임태희 교육감과의 정책 대화로 진행됐다. 특히 정책수요자이자 기자의 관점에서 제안하는 정책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참다운 민주주의는 소통의 활동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거나 잘못된 것은 고칠 수 있어야 한다”며 “나와 다른 사람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연결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