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학생들, 2024 공학페스티벌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수상

'모두의 택시' 플랫폼으로 최우수상…특별상도 수상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적 인재 양성 박차

인하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을 받은 시너지팀이 최근 '2024 공학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을 받은 시너지팀이 최근 '2024 공학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는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오동현)의 지원을 받은 두 팀이 '2024 공학페스티벌'에서 수상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전국 공과대학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전기공학과 이하연 학생이 이끄는 시너지팀은 '통학길 택시 카풀 플랫폼, 모두의 택시'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거점지' 개념을 도입해 기존 카풀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실제 서비스되고 있다.

디자인융합학과 안예원 학생 주도의 해양청소동맹팀은 특별상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상을 받아 인하대의 수상 성과를 더했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경진대회 개최, 전국대회 출전 지원, 컨설팅 및 스피치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동현 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