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경주 어선 전복 사고에…“장비·인력 총동원해 인명 구조”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금광호'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 수중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수부, 국방부, 경상북도는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여 현장 구조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현지 해상기상을 고려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9톤급 금광호에는 8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