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지수가 2400을 내주며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2392.37로 거래를 개시했다. 코스닥도 1.81% 하락한 649.35로 거래를 개시했다.
비상계엄 선포·해제가 잇따르며 하락하던 코스피는 지난 6일 탄핵 투표를 앞두고 2428.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인해 탄핵이 불성립한 뒤 첫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에는 향후 시장 불안정을 예상한 매도성 자금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장 시점 대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는 1.68%, 코스닥은 3.00%대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