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융합 지능형 농업 모의 창업경진대회' 성료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노지) 분야의 창업 아이템·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일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노지) 분야의 창업 아이템·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2일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노지) 분야의 창업 아이템·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창업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AI와 농업 기술을 결합한 예비창업자들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을 연계해 사업화 전략 검증과 실질적인 창업 준비단계 수립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의 창업경진대회가 열리기까지 지난 11월 선정한 예비창업자 10명이 대회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 도출을 위해 약 2개월에 걸쳐 진흥원으로부터 1:1 전문 멘토링 및 아이템 발굴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총 6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으며, 'Crop(작물) + Care(돌봄)을 통한 병충해 방제와 자동화 관리 시스템'을 강조했던 예비창업자 백승연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인용 원장은 “이번 모의 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장에 검증받을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AI융합 지능형 농업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보다 넓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8년까지 5개년 간 전남 농업분야 AI 자동화 관제체계 실증 및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사업화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12월 AX랩 구축을 앞두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