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 표준 인증인 ISO 37001은 공인된 인증기관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사후를 심사를 받아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3년마다 재인증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갱신 심사는 소진공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용상태, 내부심사, 경영검토, 평가·개선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소진공은 매년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윤리 관련법 제·개정 시 법규준수평가표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ISO 최초 인증 취득 후에도 부패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부패 위험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임직원들이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인증갱신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앞으로 청렴 문화 확산, 부패방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