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오전 국회의장 예방…내년도 예산안 협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협의 처리를 논의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국회를 방문해 우 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우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 전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국회 본회의에 제출된 예산안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감액안이다.

최 부총리는 전날 관계부처 합동 성명서 발표에서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바 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없이는 예산안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