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세계김치연구소, 치매 예방 김치 개발 '맞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6일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과 치매 예방 및 노인성 질환 억제를 위한 기능성 김치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6일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과 치매 예방 및 노인성 질환 억제를 위한 기능성 김치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단장 이건호)은 6일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본부장 박해웅)와 치매 예방 및 노인성 질환 억제를 위한 기능성 김치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과 노인성 질환 해결을 위해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염증 및 노인성 신경퇴행 억제 유산균 연구개발 △치매 예방 기능성 김치 개발 및 기술사업화 △기능성 유산균 함유 김치의 효능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공동 연구개발 분야 인력양성 및 교류 등이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김치연구소와의 협력은 과학적인 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치매 예방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연구 성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그동안 치매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노인성 질환 억제에 효과적인 유산균을 활용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및 맞춤형 영양 솔루션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연구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능성 김치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노인성 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