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대표이사 범진규)은 서울 성북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철한정화기업(대표 유병순)에 허리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back-X 2대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욱 한국렌탈 로봇사업팀장은 철한정화기업의 석관동 적환장을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 back-X를 전달했다. 환경공무관의 작업 중 중량물 운반으로 인해 다치기 쉬운 허리 근력을 보완하도록 지원했다.
기증은 성북구청 청소행정과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철한정화기업은 2022년부터 관련 기술 도입으로 환경공무관 업무 위험요인 최소화에 힘써왔다.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허리 근력 강화 웨어러블 착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기증받은 웨어러블 로봇도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렌탈 관계자는 “꾸준히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인 철한정화기업을 통해 성북구 환경공무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렌탈은 이번 기증식을 기점으로 다양한 산업 내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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