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사회교육원이 비학위 프로그램 '경희동의보감교실'을 개설하고, 첫 번째 과정인 '한방 약선·약초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지난 11월 1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10주간의 온라인 이론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됐으며, 일본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일 교류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았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실습에서는 교수진과 직접 만나 배운 내용을 체험하고, 경희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제기동 서울약령시장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습의 재미를 더했다.
사회교육원은 앞으로도 약선 전문가 과정, 약초 전문가 과정, 한방의료인 전문가 과정 등을 추가로 개설하여 한방 건강 프로그램의 대중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방 약선·약초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실습을 통해 이론적 학습과 실질적 활용 능력을 함께 배운다.
과정은 경희사이버대 김범정 교수, 안덕균 교수, 차복란 교수, 조경남 교수, 송재량 교수 등 다양한 한방 분야의 권위자들이 맡아 진행한다.
오는 2025년 1월 이후부터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사회교육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범정 사회교육원장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인간 수명 120세를 목표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는 데 이번 강의가 기여했으면 한다”며, “약선과 약초의 배움을 통해 무병장수(無病長壽)와 천수(天壽)의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