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성료…디지털 청년 양성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명동사옥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섀클턴'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명동사옥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섀클턴'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5개월 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3기까지 총 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이번 3기에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12개 팀, 총 4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5개월 간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과정을 학습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자동 정산 더치페이 서비스'를 주제로 한 '어니스트 섀클턴'팀이 대상에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4개 팀에게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상위 3개 팀에는 세계 유수의 IT기업 및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 특전이 제공 될 예정이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디지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재능 있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