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책이 출간됐습니다.
이전에 페이스북 CEO인 마크 주크버그와 유명 가수 레이디 가가, 그리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를 만화책으로 출간했던 블루워터사에서 만든 것으로 저자는 C.W.쿡이고, 그림은 엑스맨, 헐크 등 유명한 영웅물을 다뤘던 조 필립스 화가가 그렸습니다. 32쪽으로 구성돼 킨들과 눅 등 전자책 태블릿에서 4천 원 정도만 지불하면 볼 수가 있고, 일반 만화책으로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허구는 아니고요,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화입니다. 입양부터 애플 설립과정까지 다루고 있는데, 스티브 잡스가 타계했던 지난해 10월 이전에 이미 완성이 됐습니다. 그래서 사망 후 이를 추모하는 글도 추가로 실었는데, 이 내용은 킨들 버전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500페이지 이상의 책 한권이 있었죠. 이를 만화로 표현한 축소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이어, 빌 게이츠 만화 전기도 3월 출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eve Jobs' 만화책에서 스티브 잡스는 히어로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이 만화책은 32페이지이며 커버아트는 명성이 뛰어난 DC Comics 아티스트 조 필립스의 작품입니다. 이 만화책은 신문.잡지 판매대, 만화책방,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킨들과 '눅'에서는 3.99달러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Steve Jobs' 만화책의 만화가인 C.W. 쿡과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왜 스티브 잡스에 관한 만화책을 구상했나요?
사실 스티브 잡스가 애플 CEO 자리에서 물어났을 때 이 만화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를 캐릭터로 선정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는 진정한 '타이탄' 입니다. 혁신을 이끄는 인물이었습니다.
이 만화책은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래는 스티브 잡스가 태어났을 때 부터 애플의 CEO직 사임까지의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안타깝게도 만화책이 완성되었을 때 스티브 잡스는 사망했습니다.
온라인 뉴스팀 e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