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및 4대 과학기술원 유관 기술지주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ETRI홀딩스,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UNIST기술지주, KAIST홀딩스, DGIST홀딩스, GIST기술지주 등 출연연 및 4대 과기원 유관 7개 기술지주회사 대표 등과 공공기술 사업화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각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기술산업화 현황 분석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 간 건강한 대한민국 기술산업화 생태계 조성에 관한 논의로 이어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기술산업화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기술지주회사는 기술산업화 생태계에서 출연연과 과기원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기술이전·사업화로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건강한 기술산업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현장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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