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만난 학습 만화 미래는”…'이만배'와 맞손 잡은 툰스퀘어

이만배
이만배

웹툰 창작 SaaS 솔루션 '투닝' 의 운영사 (주) 툰스퀘어 (대표 이호영) 가 지난 11월 27일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운영사 (주) 노틸러스 (대표 이성업)와 '인공지능 웹툰 제작 기술 개발' 및 공동 교양 웹툰 개발 (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툰스퀘어는 노틸러스와 협업을 통해 “웹툰 제작 AI 솔루션” 개발 고도화 및 상용화하여 “지식 웹툰 창작 시장”도 확대할 전망이다.

이만배는 22년 8월에는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 출시, 현재 130여편의 작품과 내부 IP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8개월만에 지식 유튜브 채널 '지식이만배' 10만 구독자(실버 버튼)를 달성하는 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툰스퀘어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하여 이만배와 공동 작업 및 툰스퀘어 자체 IP도 이만배로 유통할 계획이다.

이호영 툰스퀘어 대표는 “웹툰 제작 AI 솔루션”으로 필요한 작업과정을 AI 기술로 최적화하여 작가들의 제작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 단축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틸러스 이성업 대표는 “창작의 영역에서도 AI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툰스퀘어와의 협력으로 지식 웹툰 창작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틸러스는 레진코믹스 대표이자 창립멤버였던 이성업 대표가 2021년에 창업했다.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 전대표와 카카오벤처스를 포함한 톱티어 VC들의 투자로 화제가 되었다.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그리고 유튜브 채널 '지식이만배'로 20대를 대상으로 지식 콘텐츠를 전하고 있다. 또한 학습만화 제작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툰스퀘어는 2017년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젝트 'C-Lab'을 통해 공식 출범, 2019년 분사하여 인공지능 관련 생성형 AI 연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투닝 에디터, 투닝 매직 AI, 투닝 월드 등 글로벌 SaaS 서비스를 출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0%씩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