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버텍-한국 네트러닝홀딩스, 'AI맞춤형 학습분석 서비스 고도화' 맞손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네트러닝홀딩스 한국지사 지사장 노원석과 월드버텍 대표이사 김태종(사진 왼쪽부터)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네트러닝홀딩스 한국지사 지사장 노원석과 월드버텍 대표이사 김태종(사진 왼쪽부터)

월드버텍은 지난 6일 네트러닝홀딩스 한국 지사와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 협약을 통해 네트러닝홀딩스 한국지사는 학습자 얼굴 표정 및 신체정보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학습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월드버텍의 카메라 기반 가상얼굴 변환 기술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월드버텍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 과제에 참여해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태종 월드버텍 대표이사는 “개인정보 보호시장 및 에듀테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네트러닝홀딩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추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버텍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원하는 '개인정보보호강화기술 연구개발(R&D)' 사업의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 과제에 참여해 '얼굴 비식별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월드버텍이 개발한 기술은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검출된 얼굴의 성별, 연령 등 내재된 특징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얼굴 이미지를 복원이 불가한 가상 인물로 변형한다. 비식별화 과정을 통해 원본 인물에 대한 특정성을 지운다. 개인정보 침해문제가 없는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과 마케팅, 학습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네트러닝홀딩스(NetLearning HOLDINGS)는 일본 최대 온라인 교육·연수 기업이다. 후지츠, NEC, 스미토모 그룹 등 일본내 7천개 기업에 학습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 지사는 2018년 출범해 관련 플랫폼 구축과 기술 운영을 지원한다. 클라우드형 교육 전용 플랫폼인 멀티버스(Multiverse)를 보유했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표준 디지털배지 오픈배지 서비스를 LECOS 한국의 플랫폼을 이용해 일본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