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송파여성새일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미쉐린코리아가 여성가족부 지정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여성 근로자의 취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근수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왼쪽)과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
유근수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장(왼쪽)과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

송파여성새일센터는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미쉐린코리아는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 채용,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서비스를 우선 검토한다. 채용과 승진, 임금 차별을 해소해 양성평등 고용을 실현할 방침이다.

미쉐린코리아는 남녀 직원간 임금 평등을 실현한 데 이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지역 여성 인재가 전문성을 발휘하고 경력을 개발해 나가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배경을 지닌 직원들이 동등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람 중심 조직문화와 업무 환경을 만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수 송파여성새일센터 관장은 “어려운 시기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활성화하도록 협조해 준 미쉐린코리아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여성 인재들이 안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경력 개발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