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오는 2028년 매출 목표가 2조2000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1조1724억원 대비 약 2배 성장을 제시했다.
파트론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 연평균 13% 성장을 달성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회사가 설명한 기존 사업은 모바일 카메라·전장용 부품·센서·반도체 패키징 등이다. 신사업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실리콘 카바이드(SiC) 파워 모듈·혈당계·통신 모듈 등이라고 부연했다.
회사 측은 이어 “자사주 소각과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매년 6% 이상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는 2028년까지 5년간 매년 3% 이상을 소각하고, 같은 기간 동안 시가의 3% 수준을 현금 배당할 계획이다.
파트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며 “공시 전담 인력을 통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개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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