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규제자유특구 혁신주간 오는 17일 양재동 AT센터 개최

2024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4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이 '지역의 힘, 혁신의 날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규제 혁신을 통한 산업 활성화, 규제자유특구 우수성과 공유 및 확산과 글로벌 혁신특구 국제협력 및 논의를 통한 규제혁신 성공 전략 모색 등 지역경제 성장 도모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먼저, 올해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전시는 대경권, 충청권, 동남권, 호남권, 강원제주권 총 5개 권역 14개의 규제자유특구 지역에서 분야별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화특구 8개 특화 전시와 경남수산부산물 창업 사업화 특구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기술 전시 공간에서는 이동식 협동로봇, 이노덴탈, 산업용헴프, 수소에너지 서비스, 바이오메디컬, 자율주행실증, 친환경자동차, 그린에너지ESS발전, 개조전기차, 친환경 HDPE 소형어선, 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스마트그린물류,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세포배양식품, 블록체인,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수소그린모빌리티, 게놈서비스산업, 이산화탄소 자원화, 무인선박, 5G 차세대 스마트공장,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수소모빌리티, 수산부산물 등 총 29개 기술을 선보인다.

2024년도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지역의 혁신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 유공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지며,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글로벌 협력으로 여는 규제 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공동 R&D 해외실증 등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의 국제협력 성과 발표 및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에스토니아, 일본, 영국 등 해외 협력 기관 대표 및 국내 핵심이 기업이 참여하는 미래 포럼이 2일차에 열리며, 바이오협력을 조망하고 한일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협력 방향 모색을 위한 '한-일 바이오 혁신생태계 커넥트'가 마지막 3일차에 열린다.

그 밖에 참관객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기술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4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