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전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와 주관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팀을 배치했다. 지난 2월 CCM 인증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Task Force Team)을 구성하고 CCM 내재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실행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CCM 인증에서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은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전사적으로 CCM 실행체계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등을 마련,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준법서약과 실천 서약서 작성, 내부 통제조직 및 내부 신고자 제도를 운영하며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점도 인증에 영향을 미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CCM 주관 부서인 금융소비자보호팀에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협의회를 운영하며 전사적인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이사는 “이번 CCM 인증은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비자중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노력 끝에 얻은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애큐온저축은행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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