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전세 계약 시 필수 확인 사항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전세안심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세안심서비스'는 등기부등본 기반으로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주택의 등기부등본 상 주의 요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압류·압류·경매·공매·임차권등기·근저당권설정·신탁부동산 여부 등 전세 계약 전 확인해야 하는 특이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등기부등본 사항뿐 아니라 해당 주소의 과거 보증금 관련 분쟁 이력과 전세 대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HF) 전세지킴보증 가능 대상 여부도 알 수 있다.
누구나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등기부등본 열람 비용도 케이뱅크가 부담해 누구나 월 5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출시한 '우리집 변동 알림' 서비스에 이어 전세 세입자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향후 부동산 카테고리에 고객이 안심하고 전세 계약 및 대출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세 계약자가 알아야 할 필수 정보를 투명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 탐색부터 계약 및 대출, 입주와 이후 생활에 이르기까지 전세 모든 과정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안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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