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10개월 여 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G마켓 △지그재그 △멜론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본인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간편인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수단으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해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이달 2일부터 22일까지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정산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준비했다”며 “각종 공공, 생활 서비스로 인증서 제휴처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