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4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22년 CCM 신규 인증 획득 후 재인증이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홈앤쇼핑은 '모든 일의 최우선 순위는 고객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CCM 인증을 획득했다.
홈앤쇼핑은 신규 인증 이후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선임하고 고객 서비스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진행했으며, CCM 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촉진하고 전사 소통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CCM 재인증 평가에서는 일하는 원칙 정립 프로젝트, 윤리경영 실천 강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 등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로 CCM을 기업의 문화로 확산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접 제작한 CCM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CCM을 적극 홍보하고, 임직원 포상제도 도입을 통해 CCM 경영문화를 정착하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온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2022년 첫 인증 이후 모든 임직원들이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를 되새기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