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서울·코트야드 광주 확정…메리어트 “올해 아태 호텔 계약 100건 체결”

에스와이에스홀딩스가 용산 전자랜드 1동과 별관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오피스텔 264세대와 호텔 객실 265실 운영을 확정했으며, 이중 호텔 부문을 위탁 운영할 업체로 글로벌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을 확정해 27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열린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왼쪽부터)과 홍봉철 에스와이에스홀딩스 회장, 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에스와이에스홀딩스가 용산 전자랜드 1동과 별관의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오피스텔 264세대와 호텔 객실 265실 운영을 확정했으며, 이중 호텔 부문을 위탁 운영할 업체로 글로벌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쉐라톤을 확정해 27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에서 열린 쉐라톤 서울 위탁 운영 계약 체결식에서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총괄 부사장(왼쪽부터)과 홍봉철 에스와이에스홀딩스 회장, 김민우 에스와이에스홀딩스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한국에서 '쉐라톤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에서 총 10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메리어트가 아태 지역에서 기록한 연간 최다 계약 성과다.

쉐라톤 서울은 SYS홀딩스와 협력해 오는 2029년 서울 용산 비즈니스 지구에 문을 연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는 JS글로벌과 함께 300개 객실 규모로 오는 2030년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한국 내 10개 도시에 38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쉐라톤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를 포함해 앞으로 12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한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은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메리어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확장은 이를 더욱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