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는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린 '테크페스트 비엣남 2024'에서 베트남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 양국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과 베트남 간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NSSC는 2019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창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국가 창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주도하며, 국가 창업 축제인 '테크페스트(TECHFEST)'를 기획 및 운영하는 핵심 기관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동남아 최대 무역 교류 국가로 전북센터는 호치민 메가어스박람회, K스타트업 코리아 베트남 등 국내 스타트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전북센터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하여 2022년부터 베트남 과학기술국 및 NSSC와 양국 간의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오며 협력해왔다.
전북센터와 NSSC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국의 혁신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진출을 위한 제반사항을 상호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행사 공동으로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시행하기로 했다.
강영재 센터장은 “전북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베트남 정부 기관과 협력 관계를 통한 지속적인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채널을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었다.”며, “베트남 각 도시의 과학기술국 및 베트남 NSSC와 함께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발전에 대해 핵심적인 협력 체계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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