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BT-S 센터(센터장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정동준 교수)가 지난 11월 26일 부터 27일 까지 콘래드서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세미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콘'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BT-S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로봇, 친환경·에너지 등 10개 혁신분야에 대한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중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2020년부터 해당 분야의 창업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2024년도에는 유망 창업기업 81개 업체에 대하여 사업비 지원 및 비R&D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고유의 특화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성장과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투자유치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중기부 창업성장 기술혁신 R&D,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업보증 등 여러 가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프로그램에서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연계 지원 프로그램들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에 해당되는 혁신분야 창업기업들 중 9개사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여 제품 홍보를 지원하고 바이오 헬스 산업 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하여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주최로 DIPS 1000+ 주관기관들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DIPS 1000+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의 성격으로 개최되었으며 각 주관기관별 개별 프로그램과 기술포럼으로 진행되었다. 테크콘 개막행사에서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기업 중 아이엠비디엑스가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엔트윅이 창진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체험전에는 이모코그, 보이노시스, 세븐포인트원, 뉴로그린, 토도웍스, 파이퀀트, 웨이센, 오렌지바이오메드가 참여하여 방문객들이 해당 기업들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기술포럼은 최재붕 교수(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인공지능 시대 개막, 나의 미래 준비는?', 오성택 교수(University of Dundee,UK) 'Progressive Elaboration aiming to the World Digital Healthcare Market', 이슬기 대표(디앤디파마텍) 'AI 활용 혁신 신약개발 및 사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연이어 패널토론으로 연결되어 AI시대에 디지털헬스케어 기술들의 접목과 융합방안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정동준 성균관대학교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벤처기업과 투자자 연결 및 참여기업 보유 기술전시·홍보를 통해 신산업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로서, 바이오헬스(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 성과의 PoC(Proof of Concept)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