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수원 행궁동에서 열린 '2024년 통합 로컬페스타'에서 키친파이브(대표 오재민)와 남산선비마을(대표 이예인)이 각각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장려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키친파이브는 부산 영도의 장기계류된 폐바지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키친파이브는 영도 앵커스토어 무명일기, 지역생태전문가 리케이온과 협업을 통해 '부유식 해상정원'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구현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남산선비마을은 경북 영주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웰니스 숙박 공간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숙박공간으로 활용하며 영주의 로컬 스팟을 엮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광 거점 역할에서 영주 한우와 사과를 활용한 육가공 제조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한국농산합자회사, 떡쑤니디저트, 러플, 스킨솔루션 등 올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