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표준인증원, 프랑스 비건인증 '이브비건' 서비스 12월부터 재개

글로벌표준인증원이 프랑스 비건인증 브랜드 '이브비건(EVE VEGAN)' 서비스를 12월부터 재개한다. 사진=글로벌표준인증원
글로벌표준인증원이 프랑스 비건인증 브랜드 '이브비건(EVE VEGAN)' 서비스를 12월부터 재개한다. 사진=글로벌표준인증원

글로벌표준인증원이 프랑스 비건인증 브랜드 '이브비건(EVE VEGAN)' 서비스를 12월부터 재개한다.

지난 4월 이브비건과 계약 종료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던 글로벌표준인증원은 국내의 약 600여 고객사의 신뢰회복과 비건인증 필요성을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최근 프랑스 법원의 판결로 협력사 JS Science와의 계약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브비건 인증 서비스가 다시 가능해졌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인증 절차를 재정비했다고 전했다. 12월부터 본격적인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우선, 인증이 만료되었거나 절차가 중단된 고객사들과의 업무를 재개하며, 새로운 인증 신청 건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절차를 안내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전보다 신뢰도 높은 인증 절차와 고객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브비건은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패션 등 산업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와 동물 실험 금지 여부를 엄격히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글로벌표준인증원은 이브비건 인증 재개를 계기로 ECOVADIS, 글루텐 프리(GLUTEN Free), ISO22716 화장품 GMP 시스템 인증 등 다양한 글로벌 인증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국제 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인증 심사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표준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이브비건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표준인증원은 12월부터 인증 절차에 대한 안내와 고객사들의 브랜딩 가치를 더욱 부가할 수 있도록 전담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비건인증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기에 많은 기업이 비건인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파악하고 인증획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