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대표 권성탹)는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3년 주기로 인증한다.
티오더는 외식업 사장 등 소비자 지향적 경영 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CCM 체계 구축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티오더는 지난 1월 고객 중심 시스템을 전사 차원에서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모든 활동에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선포식 이후 관련 TF를 구성해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매뉴얼을 제정해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티오더 CCM 프로젝트'를 꾸려 △티오더 도입 매장 커스텀 테마 업데이트 △고객 알림톡 개선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수행하며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특히 연중 무휴, 심야까지 운영하는 CS 센터 운영 방침을 강화하고,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무에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CCM 인증 행사에서 “소비자 신뢰와 믿음이 없다면 계속해서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소비자중심경영이 한국 기업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정된 기업 모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티오더 고객중심경영 담당자는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고자 제품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테이블오더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티오더 CCM 프로젝트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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