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서초동 코지모임공간에서 석호익 포럼 회장과 전진우 총원우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통일ICT전문가양성 아카데미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통일ICT전문가양성아카데미 과정은 42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통일ICT전문가양성 아카데미 과정은 앞으로 남북교류협력 환경 조성에 대비해 남북간에 ICT교류협력을 준비하기 위해 주 1회 2시간씩 총 10회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후원과 한국IT전문가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와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협찬으로 진행됐다.
석 호익 회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 남북간의 교류활성화는 통일 문제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 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절실한 과제다”라며 “현재 남북 문제가 여러모로 어렵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북한 상황과 남북교류 대해서는 더 연구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는 데, 그런 의미에서 본 교육과정은 매우 뜻깊은 의미” 라고 강조하였다.
과정은 지난 10월 손기웅 전 통일연구원장의 '한반도 정세와 통일 준비' 주제강의를 시작으로 북한의 ICT기술수준, 북한 지역 핀테크 활용 현황, 원격의료를 활용한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북한 가정용 태양광 패널 현황과 협력 방안, 남북 스포츠방송 교류방안 등에 대한 10회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