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TP는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식에서 K-FOOD 수출·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퓨처센스, 인천시 식품제조연합회, 글로벌에코테크, 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등과 5자 협약을 맺었다.
또 전통공예 창작자들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실증을 목표로 인천시 공예인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소식 현장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진 인천'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함께 섬패스, 지식재산권 보호 플랫폼, 아트 대체불가토큰(NFT) 갤러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인천TP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며 “인천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전진 거점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식품산업·전통공예 분야 상생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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