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 레이저산업센터는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11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글리제(대표 박호영), 수와루(대표 이영희), 두성이앤씨(대표 김성근) 등 스타기업 3개 사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화순군 스타기업은 창업 3년 이상, 매출 10억원 및 3년 평균 매출 증가율 20% 이상을 달성한 유망중소기업으로 공정한 선정평가로 선발한 화순군을 대표할 만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스타기업은 2027년까지 지정하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함이다.
올해 선정한 스타기업은 총 3개 사로 글리제는 전속작가 10여명이 창작 조형물(목재, 철재) 제작을 전문적으로 하는 장애인 표준 제조기업이다. 수와루는 이동식 건축물(주택, 찜질방, 샤워장, 클린하우스)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두성이앤씨는 원격자동 강우량기, 재해문자 전광판 등 전자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화순군 스타기업육성사업은 군내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최대 3년간 화순군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3개사를 지정, 매년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화순군을 대표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스타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는 화순군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대표기업 육성에 큰 시너지를 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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