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접속 장애 1시간 넘게 지속…올해만 네 번째 장애 발생

챗GPT 개발사 오픈AI. [사진=AP 연합뉴스]
챗GPT 개발사 오픈AI. [사진=AP 연합뉴스]

챗GPT가 또 다시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올해에만 벌써 네 번째 접속 장애다.

12일 오전 8시께부터 챗GPT 홈페이지 접속 시 “챗GPT는 현재 이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홈페이지 접속 외에도 영상 생성 AI '소라',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호출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오픈AI는 오전 8시17분 챗GPT, 영상 생성 AI '소라' 및 기업용 API 호출 오류 등 문제 조사에 착수한 뒤 1시간 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오픈AI는 문제를 조사한 지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15분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오픈AI는 중단된 상태”라며 “문제를 파악했고 수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단에 대해 사과드리며 추후 상황을 지속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오픈AI는 12일 오전 8시 17분(한국 시간)부터 챗GPT, 영상 생성 AI '소라' 및 기업용 API 호출 오류를 인지하고, 문제 파악에 나섰다. [캡처=오픈AI 상태창 홈페이지]
오픈AI는 12일 오전 8시 17분(한국 시간)부터 챗GPT, 영상 생성 AI '소라' 및 기업용 API 호출 오류를 인지하고, 문제 파악에 나섰다. [캡처=오픈AI 상태창 홈페이지]

앞서 챗GPT는 올해 6월, 11월, 12월 초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세계 수억명에 달하는 챗GPT 이용자들의 불편이 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5일 기준 주간 활성 사용자(WAU)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