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내실 있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프로젝트 운영과 국산 발전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1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부산 무역의 날 전수 및 제26회 부산수출대상 유공자 시상식'에서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이 무역의 날 수출지원기관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유공은 수출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에 공헌한 유공자에 수출의 탑 및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 61주년을 맞았다.
남부발전은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등 유관기관과 수출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5개년 단위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의 추진과 해외 인프라 활용 기술 실증을 통한 국산 발전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지역 에너지 중소기업 중동시장 개척 △자동차 중소기업 신산업 및 선진시장 진입 지원 △수출초보 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를 골자로 한 시장개척 3대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부터 현지 진출,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여 지원함으로서 국내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와 수출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중동 시장개척은 11만 달러 현장 계약을 포함, 845만 달러 수출을, 자동차 중소기업 지원은 276만 달러 계약 및 400만 달러 합자투자 유치를, 창업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은 1040만 달러 규모 수출·기술협력 업무협약 및 4건의 수출계약 체결의 성과를 올렸다.
최준영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성장과 창업기업의 자생력 향상에 밀알이 되고자 추진한 수출지원 사업이 국내 수출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남부발전은 기업 맞춤 수출지원 사업의 지속과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으로 수출 중심 경제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
최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