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뷰티 그룹 울트라브이(대표이사 권한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 개선을 위한 혁신형 관절강 주사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번 과제는 약 7억 6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울트라브이는 이를 기반으로 관절염 치료 주사제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최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로 24억 6천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추가 연구 지원 소식은 울트라브이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울트라브이가 개발 중인 주사제는 인체 친화적인 PDO(Polydioxanone) 성분을 활용해, 마이크로 구형 입자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회사측은 “해당 기술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사전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면서 “울트라브이는 이 기술을 통해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울트라브이 연구팀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바이오마커 등 생물학적 유효성을 평가하며, 제품 개발 완료 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약 52억 원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권한진 대표이사는 “울트라브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24년 올해에만 글로벌 강소기업, 인천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성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