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도내 4개 대학(성균관대, 연성대, 경민대, 차의과학대)과 협력한 '2024 AI 리터러시 교육'이 막을 내리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민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증진을 목표로 지난 5월 시작해 총 1523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안양, 수원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특강으로 구성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무리 행사는 성과 공유, 수여식, 특강, AI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도민 강사 26명의 임명식이 진행돼 향후 도내 AI 교육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한진영 성균관대 교수가 '정신건강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창작과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진행된 AI 토크쇼에서는 전문가와 도민 패널이 함께 AI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민의 AI 리터러시 확산의 첫걸음”이라며 “내년에도 도민과 함께 혁신적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1523명 수료, 도민 AI 역량 강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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