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 잇따라 수상...“신뢰성 공식 인정”

포시에스가 '이폼사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표창' 단체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시에스가 '이폼사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표창' 단체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토종 페이퍼리스 기업 포시에스가 클라우드형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잇따라 수상했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으로 송지훈 CTO가 선정된데 이어 10일에는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표창' 단체 부문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시에스는 앞서 10월에도 '디지털 혁신 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30여 년간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폼사인' 서비스의 성과와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과기정통부의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표창은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와 기술 개발, 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점에서 뜻깊은 수상으로 평가된다.

'이폼사인'은 공공기관과 기업에 특화된 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솔루션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CSAP 인증을 비롯한 각종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중소기업기술마켓, 디지털서비스몰, 디지털서비스이용지원시스템에 등록돼 있어 공공기관이 즉시 도입할 수 있으며, 도입 시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30년 페이퍼리스 기술 노하우를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구현한 결과”라며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수십년간 인정받은 기술력을 이제 더 많은 기업과 공공분야, 개인이 언제 어디서든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