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경기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평가에서 평택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과의 협업 추진, 합리적인 토지경계 조정을 위한 소유자와 적극적인 협의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도민에게 양질의 토지정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토지정보 업무를 평가한다. 평가는 △토지정책 △지적행정 △부동산행정 △부동산공정 △공간정보드론 △주소정보 △지적재조사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한다.
특히 지적재조사 분야는 사업 추진의 원활함과 우수사례, 특수 시책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평택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기관 표창과 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 부동산행정 분야에서도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운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무원과 민간인 표창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도 개발부담금 부과·징수 업무 유공으로 수상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행정서비스를 운영해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도시계획도로와 협업 통한 지적재조사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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