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기관으로 인정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계적 권위의 '2024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스타스 어워드'에서 'Rising Star'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29개 수상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된 쾌거다.

이번 시상식은 170여 개국 45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경제기구 ICC와 마인드 더 브리지가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투자 촉진, 기업가 양성, 산업 진흥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5년 출범한 경기혁신센터는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혁신 기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Top-tier Elevator Program'을 통해 각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원경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해외 혁신기업의 국내 유치를 강화하고, 전국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C가 주관하는 CSS 어워드에서는 엔비디아가 2024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100개 글로벌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