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강석형 교수가 최근 열린 '반도체 기술 로드맵 포럼 및 정기총회'에서 해동반도체공학상 학술상을 받았다.
'해동반도체공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 유지에 따라 반도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반도체 상이다.
강 교수는 반도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학문·산업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연구는 DAC(Design Automation Conference), ICCAD(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D) 등에서 100편 이상 발표됐으며, 2200회 이상 인용되는 등 학문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