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리미어 8K' 업계 첫 8K 표준 인증 획득

삼성전자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가 8K 협회(8K Association)로부터 프로젝터 표준 인증을 업계 처음으로 획득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삼성전자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8K'

8K 협회는 8K 생태계를 선도하는 20여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생태계 확장을 위해 새로운 8K 표준을 정립하고 업계와 소비자 교육을 목표로 설립됐다.

인증 기준에는 △8K 해상도 △HDR 지원 △색 영역 △명암비 △업스케일링 △몰입형 오디오 등 시청 경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들이 포함됐다. 더 프리미어 8K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8K TV에 이어 프로젝터 분야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더 프리미어 8K는 업계 처음으로 8K 무선 연결 기능을 지원해 사용이 간편하다. 비구면 거울 기반의 초단초점 기술로 별도 설치나 선반 공간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형 화면을 투사한다.

최대 4500 ISO 루멘 밝기, 사운드가 화면에서 직접 전달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사운드-온-스크린' 기술을 탑재해 압도적 몰입감을 제공한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프로젝터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8K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